벤큐에서 PC 이용자를 위한 아이케어 기술을 접목, 눈이 편안한 시청 환경을 구현하는 스크린바 헤일로 2(ScreenBar Halo 2) 출시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 본편에 앞서 소윤석 지사장은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의 연장으로, 오늘날 유아기부터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를 접하며 이른 나이부터 눈의 피로, 노안을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2017년 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스크린바를 개발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1년 플리커 프리 기술 개발로 시작된 벤큐의 아이캐어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기능 뿐 아니리 디자인적으로도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최신 기술을 더해 더 편하고 쾌적한 조명 환경을 제공하는 스크린바 헤일로2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표를 맞은 벤큐 코리아의 이상현 부장은 스크린바 헤일로 2에 대해 전후면 조명 시스템으로 눈의 편안함을 높이고, 저 멍?〕? 색온도 조절, 더 높은 호환성의 클램프 설계와 더불어, 무선 컨트롤러를 통한 제어의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발표를 이어갔다.
모니터와 스크린바의 전면 조명에 의해 그 전면만 밝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그 외 부분과의 밝기 차이에 의해 눈의 피로가 높아지기 쉽고, 이에 따라 조명공학회(IES)와 미국표준협회(ANSI)는 모니터와 주변부 밝기의 차이가 1:3(3:1) 유지를 권장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스크린바 헤일로2에서 후면 조명을 더했으며,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NTUST)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주변 조도 환경과 사용 시나리오에서 권장 조도 비율인 2:1을 찾아내 적용했다.
후면 조명은 모니터 바로 위로 방사되는 수직방향, 모니터 본체 부분을 거쳐 상대적으로 어두워지는 부분에 다른 밝기의 LED를 심어 후면 조명의 전체적인 밝기를 고르게 유지하고, 클램프 각도에 따라 후방 조명의 조건이 달리지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항상 일정한 후방 조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10% 밝기 환경에서도 플리커 현상을 억제해 눈의 피로를 방지한다.
여기에 태양광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 LED를 사용해 일반 LED를 사용하는 스크린바 보다 훨씬 눈이 편안한 조명을 사용, 8가지 색상 샘플 대상의 색상 정확성을 측정하는 국제 조명위원회 기준과 달리 99개 색상의 영향을 측정하는 IES 표준의 색상 충실도 기준 |Rg-100| <2 를 충족, 스크린바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색상 충실도를 제공한다.

모니터에 반사되거나 LED 조명이 사용자의 눈에 직접적으로 방사되지 않도록 비대칭 조명 방향 설계(ASYM-Light), 전 세대 모델이 충분히 밝지 못하다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밝기를 높이면서 밝기 균일성을 개선해 밝기 차이에 의한 눈의 피로를 개선했다.
스크린바 헤일로2의 컨트롤러는 전작보다 직관적인 색온도와 밝기를 보다 직관적인 숫자로 보여주도록 변경되었고, 사용자가 보다 편안하게 상태를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쪽으로 디스플레이를 10도 기울였으며, 지문 방지 코팅, 약 3개월 사용 가능한 1000mAh 리튬 배터리 통합, 배터리 표시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사용자를 감자히는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자동 점등/ 소등 기능을 구현,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광원 환경에 맞춰 사무 환경 권장 기준 밝기인 500lx를 자동으로 맞추도록 디자인 되었다.
클램프의 디자인도 개선해 기존보다 2배 더 넓어진 최대 6cm 두께의 모니터에 장착할 수 있으며, 최소 두께 호환성 역시 개선해 기존의 1cm보다 더 얇은 0.43cm 두께의 모니터와도 호환된다. 곡률 1000R ~ 1800R 커브트 모니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벤큐 스크린바 헤일로2는 6월 1일 예약 판매를 시작, 6월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스크린바 시장 선도 기업 벤큐, 단순 조명 이상의 가치
벤큐는 이번 스크린바 헤일로 2 발표 행사에서 단순히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스크린바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단순 조명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벤큐 조명 사업부의 JC Pan 총괄이사(좌)와 벤큐 APAC 대표인 Jeffrey Liang(우)이 참석,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JC Pan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문서가 아닌 모니터 화면을 통해 근무하는 현대 디지털 시대의 독서, 작업 환경은 예전과 달리 하나의 조명으로는 엔지니어, 사무직, 디자이너등 다양화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며, 현 시대에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세계 최초로 모니터 환경을 위한 램프 디자인의 WiT 제품을 시작으로 조명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벤큐는 필요한 곳은 밝히고 필요하지 않은 곳은 멀리한다는 원칙 아래 자녀들을 위한 학습용 조명, 최신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크린바 및 랩탑바, 피아노 조명, 천장 조명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완벽한 조명 설계를 위해 100만개 이상의 광선추적 시뮬레이션과 빠른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심미적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 디자이너들과 협업 중이며, 1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 취득, 23개 이상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벤큐는 2017년 세계 최초 스크린바 출시 당시에는 불명확하던 타겟층을 이후 피드백과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엔지니어, 게이머, 개발자, 디자이너 등 명확히 하며, 그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은 얼리 어댑터 및 셋업 러버와 같이 최신 기술에 관심이 높고 자신을 내세우는데 적극적인 소비자층이 주요 고객들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스크린바 헤일로2에서 개선된 백라이트와 밝기, 컨트롤러 개선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피드백과는 별도로 벤큐는 아이케어와 생산성을 우선시, 사용자에게 딱 맞는 공간에 정확한 밝기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스크린바 특성상 너무 커지면 안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크기로 최적화된 빛을 제공하도록 연구하고 있다.
스크린바 헤일로2에서 새로운 클램프를 채택한 것도 커브드 모니터의 고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일부 웹캠이 통합된 아이맥에서 마이크를 막지 않도록 최적화된 클랩프 디자인, 다양한 현상의 모니터 프레임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스크린바 결착부의 보호 및 접지력을 높이기 위한 고무 재질 적용 등 다양한 디자인적 고려가 이뤄졌다.
아직은 스크린바의 고정 클램프에 대한 국제 표준이랄 것은 없지만, 앞으로 모니터당 벤큐 스크린바가 필수가 되도록 노력해 선두 기업으로서 벤큐가 가는 길이 곧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큐는 아이캐어에 멈추지 않고 윈터 블루와 같은 계절 변화에 따른 사용자의 심리적 안정감 제공, 지역별 선호하는 환경을 반영한 조명 개발을 위해 노력 중임도 알렸다.
벤큐 조명 사업부의 매출은 전체 벤큐 매출 중 약 5% ~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이 교육용 램플 시장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보이고, 유럽, 미국, APAC, 대만 지역은 비교적 균일한 매출을 보여준다.
추가로, 한 해 약 3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한국 모니터 시장에서 약 20%만 스크린바를 사용해도 60만대가 된다며,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공략 의지도 보였다.
스크린바 헤일로2는 서로 다른 밝기의 LED를 사용하는데, 단순히 크기를 줄인 LED 칩으로는 정전기에 의한 손상 위험성이 높아 협력 업체와 함께 커스텀한 전용 LED를 개발해 사용중이라며, 스크린바 시장에 진심임을 알렸다.
스크린바 특징상 단순히 스펙만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많은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PC방 협력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내용도 귀뜸했다.
마지막으로, 벤큐 스크린바는 경쟁 모델들 대비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피드백을 전해줄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며, 실제로 스크린바 성장율이 지난해 대비 두 배를 넘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www.bod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