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오는 3일, 테이크아웃 컵빙수 형태의 여름 신메뉴 ‘팥인절미한잔설빙’을 선보인다.

‘팥인절미한잔설빙’은 설빙의 대표 메뉴인 ‘팥인절미설빙’을 벤티 사이즈 한 잔으로 재해석한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이다. 컵빙수 트렌드와 1인 소비 문화에 발맞춰 혼자서도 간편하게 시원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메뉴로, 설빙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빙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메뉴는 인절미쉐이크, 우유얼음, 인절미떡, 인절미아이스크림, 팥의 구성으로 순차적으로 채워진다. 먼저 달콤하고 진한 인절미 쉐이크를 기반으로, 설빙 특유의 풍미를 결정짓는 우유얼음이 그 위에 얹어진다. 이후 쫄깃한 식감의 인절미 떡과 풍부한 맛을 더해줄 인절미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달콤한 팥이 곁들여져 한 잔 속에 다양한 식감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로써 기존 팥인절미설빙의 풍미를 컵 하나에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설빙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성비 요소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여름 한정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설빙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꾸미기’ 열풍에 주목해, ‘팥인절미한잔설빙’을 구매한 고객에게 ‘#한잔해 스티커’ 6종을 증정한다. 이 스티커는 고객이 자신만의 컵빙수를 꾸며보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고객이 설빙 스티커를 이용해 ‘팥인절미한잔설빙’이 떠오르는 순간을 꾸민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설빙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설빙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설빙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설빙만의 방식으로 선보이는 컵빙수 스타일의 ‘한잔설빙’은 혼자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팥인절미한잔설빙’은 오는 3일부터 설빙의 직영 매장인 석촌호수동호점, 경복궁역점, 강남점, 건대점, 부산광복점 등 5개 지점에서 먼저 판매된다. 향후 전국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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