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자사의 고성능 데일리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V 16(Nitro V 16)'을 전국 롯데하이마트 163개 지점에 입점시키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에이서는 1976년 대만에서 설립된 IT 전문 기업으로, 노트북, 데스크톱PC, 모니터, 서버,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전 세계 PC 시장에서 2024년 4분기 기준으로 판매량 기준 TOP 6에 속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번 롯데하이마트 입점은 게이밍과 AI 업무 등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고성능 노트북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결정된 것으로,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니트로 V 16이 입점된 주요 지점은 서울의 월드타워점, 압구정점, 대치점, 광명롯데몰점, 서울역롯데마트점, 마리오아울렛점, 분당서현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 송도롯데마트점, 동탄호수공원점, 해운대점, 거제점, 신제주점 등 전국 163개 지점이다. 입점된 제품은 매장 내에 전시되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전시된 에이서 니트로 V 16

에이서의 니트로 V 16(ANV16-41-R170) 모델은 게이밍에 최적화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AMD 라이젠 5 8645HS 프로세서와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AI 연산 작업을 포함한 고사양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6대 10 화면비를 기반으로 165Hz 고주사율과 sRGB 100% 색 영역을 지원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에이서 니트로 V 16 ANV16-41-R170

또한, 니트로센스(NitroSense) 기능을 통해 시스템 온도, 성능, 전원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듀얼 팬과 네 개의 흡기 및 배기구로 구성된 퍼펙트 쿨링 시스템을 통해 내부 발열을 빠르게 배출하여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서는 이번 입점을 기념하여 오는 7월 31일까지 니트로 V 16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및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니트로 V 16 외에도 에이서의 AI 노트북인 스위프트 고 14 AI(Swift Go 14 AI)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X Plus X1P-42-10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1.32kg의 가벼운 무게와 sRGB 100% 색재현율을 지원하는 14.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뛰어난 휴대성과 시각적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최대 23.5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통해 장시간 외부 활동에서도 전원 걱정 없이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에이서 관계자는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니트로 V 16을 더 많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입점을 결정했다”며 “롯데하이마트 전국 163개 지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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