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Korea, 이하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용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의 출시를 기념해 아메리칸 스타일 피자 브랜드 잭슨피자(JACKSON BLVD)와 협업을 시작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가상 요리인 ‘아타미 피자’를 현실의 메뉴로 구현해 유저들이 게임을 넘어서 특별한 연결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단순한 게임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제 음식을 통해 게임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SIEK와 잭슨피자는 전국 잭슨피자 매장에서 협업 디자인이 적용된 아타미 피자 박스를 제공한다. 해당 박스는 메뉴에 관계없이 모든 주문 시 제공되며, 매장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정 운영된다. 별도의 조건 없이 협업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게임 타이틀에서 직접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페셜 메뉴 ‘아타미 피자’도 선보인다. 해당 메뉴는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잭슨피자 삼각지점에서 7월 20일까지 매일 100판 한정으로 판매된다. 매장 식사는 물론 배달과 방문 포장도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아타미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의 공식 데칼 스티커 굿즈도 함께 증정돼 팬들에게 실질적인 수집의 재미도 제공한다.
아타미 피자는 실제 구현 과정에서 총 18번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게임 속 설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쭈꾸미 토핑은 유사한 식감과 비주얼을 지닌 소시지로 대체했으며, 피자 바닥에 사용된 검은 소스는 바질 페스토에 먹물을 첨가해 독특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맛은 일본식 나폴리탄 스파게티에서 착안해 토마토 소스와 케첩의 풍미를 조화롭게 조절해 완성됐다.
한편, 지난 6월 26일 출시된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에서는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마모루 오시이 감독이 아타미 피자 셰프 역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극 중에서 그는 “피자를 우습게 아는 놈은 살려둘 가치가 없다”는 대사를 통해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연출하며 게임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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