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성 RTS로 이름을 날린 파이어플라이 스튜디오의 스트롱홀드는 지난 2023년 1편이 리마스터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7월 15일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또한 결정판을 출시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결정판은 2002년에 나온 스트롱홀드 1편의 독립 확장팩이던 원작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타이틀 이름에 걸맞게 유럽을 벗어나 십자군 원정에 나서고 사막 지역에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 앞서 스트롱홀드 결정판이 2023년 11월 출시되고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것에 이어 2024년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또한 결정판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고 꾸준히 새 정보를 공개하며 7월 15일 정식 출시됐다.
게임이 리마스터되면서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16명의 영주 외에 카힌, 센티넬, 노마드, 주얼의 4명이 새로 추가됐다. 여기에 척후병, 공병, 낙타기병 등 각자 특성을 가진 8가지 병종도 추가로 지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맵 크기가 더욱 커졌고 리더보드를 도입하고 UI, 스팀 창작마당 지원, 멀티플레이 추가 등 편의성도 개선됐다.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결정판의 출시 후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316명 참여, 92% 긍정적)’이다. 1편에 이어 출시된 지 20년 이상 된 게임이 또 한 번 리마스터 되면서 원작을 즐겼던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개선된 부분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유저들이 멀티플레이에서 입력 지연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발진은 이후에도 가을과 겨울 DLC와 무료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며, 기본 게임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EA 스포츠 FC 시리즈 신작 ‘EA 스포츠 FC 26’이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소액결제 기능이 포함된 얼티밋 에디션 구매가 차단되어 있다. 이어 커뮤니티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명말: 공허의 깃털이 9위로 다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림버스 컴퍼니가 제 6회 발푸르기스의 밤을 업데이트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11만 5,862명으로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또한 토카이 테이오, 메지로 맥퀸 등 픽업 목록을 업데이트해 8만 7,45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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