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비(Adobe)가 17일(현지 시간) 파이어플라이(Firefly) 동영상 모델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어도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개선된 모션 충실도와 고급 동영상 제어 기능을 통해 창작자들의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스토리텔링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신규 기능으로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사운드 이펙트 생성(Generate Sound Effects)' 베타 기능이 추가되어 텍스트 프롬프트나 음성을 통해 커스텀 오디오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텍스트 투 아바타(Text to Avatar)' 베타 기능을 통해 스크립트를 아바타가 진행하는 동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동영상 제작 정밀도를 높이는 기능들도 대거 도입되었다. '동영상용 컴포지션 레퍼런스(Composition Reference for Video)' 기능은 참조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원본 구성을 새로운 생성물에 적용해 준다. '스타일 프리셋(Style Presets)'은 클레이메이션, 애니메이션, 라인 아트 등의 시각적 스타일을 클릭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앱 내 제공 모델도 확장했다. 런웨이(Runway)의 Gen-4 비디오와 구글(Google) Veo3 위드 오디오를 추가했으며, 토파즈 랩스(Topaz Labs)의 업스케일러와 루마 AI(Luma AI)의 레이 2 등 추가 파트너 모델들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모델은 사용 허가를 받은 자산으로만 훈련되며 사용자 제작 콘텐츠로는 훈련하지 않는다"며 상업적 안전성을 강조했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도비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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