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가 운영하는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키즈(회장 강태선)는 이번 여름 시즌 선보인 기능성 샌들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며 여름 신발 판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야크 키즈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기준으로 여름 시즌 신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0% 상승했다. 이러한 매출 상승은 이번 시즌 주력으로 출시된 하이브리드형 아웃도어 샌들 ‘프레시어드벤처’와 메리제인 운동화 샌들 ‘웨이브 스텝’의 판매 호조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의 판매율은 모두 60%를 넘기며 여름 신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갖춘 주력 샌들 제품 인기

‘프레시어드벤처’는 통기성을 높인 메쉬 소재의 설포(베라)가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착화 시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샌들로,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 설계가 반영됐다.

블랙야크 키즈 프레시어드벤처

여아용 메리제인 운동화 샌들인 ‘웨이브 스텝’은 코르크 인솔과 메모리폼을 적용해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착화감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두 제품 모두 특수 고무 배합의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제품 컬러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프레시어드벤처’는 트렌디한 그레이 컬러가 가장 인기였으며, ‘웨이브 스텝’은 다양한 코디에 어울리는 블랙 컬러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화사한 라벤더 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블랙야크 키즈 여름 샌들 (왼쪽 -프레시어드벤처, 오른쪽 – 웨이브 스텝)

브랜드 검색량 증가하며 시장 반응 긍정적

브랜드사업본부 김익태 사장은 “마른 장마와 이른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원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여름 샌들 신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아이들의 여름 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설계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털 사이트에서 블랙야크 키즈에 대한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예쁘고 똑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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