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게임 '수호신'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프랑스 인디게임 개발사 '노 모어 500(No More 500)'이 23일, K-팝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아이돌 메이커(Idol Maker)'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신생 기획사의 대표이자 프로듀서가 되어 연습생을 훈련시키고 데뷔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아이돌 메이커'는 플레이어가 연습생 '미나'의 잠재력을 끌어내 최고의 아이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은 교육, 아르바이트, 휴식 등 아이돌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어떤 아이돌로 성장할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결정에 달려 있다.
게임 내 활동은 여러 가지로 나뉘며, 각 과정에는 한국적인 요소가 짙게 배어 있다. '교육'은 아이돌에게 필수적인 훈련을 제공하며, '아르바이트'는 사회 경험을 쌓는 기회를 준다.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휴식'도 중요하다. 한강 공원이나 클럽, 코인 노래방 등 다양한 한국적인 장소를 방문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케줄'을 통해 큰 수익을 얻고 명성을 쌓을 기회를 잡게 된다.
'자유 시간'에는 친구들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의상'과 스타일을 수집하는 재미도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하여 명성을 얻는 것은 미나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이돌 메이커'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미나의 미래가 결정되는 다양한 엔딩을 제공한다. 연습생을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로 만들고, 스케줄과 훈련, 활동을 관리하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다양한 만남을 통해 미나를 성장시키고, 플레이어의 결정이 그녀의 미래와 명성을 좌우한다.
개발사 '노 모어 500'은 프랑스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로, 지난 2022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 '수호신'을 출시한 바 있다. 노 모어 500의 알란 대표는 오랫동안 한국 문화를 좋아했으며, 이를 다른 게이머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게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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