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저스, 카운터사이드 등 국산 서브컬처 게임에서 입지를 가진 류금태 PD의 신작 ‘스타세이비어’의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 22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세이비어 비공개 테스트 프리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스타세이비어의 본격적인 콘텐츠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했다. 방송 진행은 버튜버 ‘류코짱’으로 분한 류금태 대표가 맡았으며, 게임 내 콘텐츠 외에도 도쿄게임쇼 2025 부스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스타세이비어는 ‘턴제 전투 RPG’와 ‘육성 시뮬레이션’이 조합된 게임이다. 게임은 별의 구원자의 힘을 얻기 위해 ‘여정’에 오른 플레이어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프리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네 명의 캐릭터를 하나의 팀으로 편성해 전투를 진행한다.


턴제 전투를 진행하는 전투 콘텐츠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속도, 속성, 상성 등이 정해져 있어 팀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 전투창에는 각 유닛이 가지고 있는 방어수치인 ‘강인도’와 속성 별 상성, 턴 순서 등이 표시돼 난전 중에서도 신중한 전투가 가능하게 돕는다. 더해 속성, 스킬 효과 등으로 강인도를 격파할 때마다 얻는 자원 ‘브레이크 포인트’를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전황 뒤집기를 도모할 수도 있다.
각 캐릭터의 내실을 키울 수 있는 육성 시뮬레이션 파트 ‘여정’에서는 각 캐릭터가 가진 스탯을 보강할 수 있는 ‘스텔라 아카이브’를 만드는 콘텐츠다. ‘여정’을 통해 얻은 아르카나와 스텔라 아카이브의 조합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지정하고, 통상적인 육성 시뮬레이션처럼 캐릭터의 스케줄을 조절하며 최대한 잘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전반적인 콘텐츠 구성은 학원 아이돌마스터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유사한 구성이지만, 선택과 성공률에 따라 최종 결과물인 ‘스텔라 아카이브’의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기에 신중한 판단을 요구한다.



류코짱은 프리뷰 영상 마무리에서 게임 콘텐츠의 복합성에 대해 설명하며 “여정을 진행하는 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던가, 이런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일일 콘텐츠 스킵 등 강력하게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한 번 캐릭터의 여정 엔딩을 보고 나면 자동 여정이 활성화 돼 카드 세팅만 하고 아주 빠르게 여정을 끝내 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비사이드는 23일부터 PC 및 모바일을 통해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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