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이 전통 소재 한지(韓紙)를 활용한 1층 봉안실을 새롭게 개관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용인공원그룹이 밝혔다.

한지 조명 월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너스톤 1층 봉안실 /아너스톤 본관의 모습 ⓒ 용인공원그룹

이번에 문을 연 1층 봉안실은 ‘시간과 기억의 축적’을 주제로 한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 아래, 한지를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월(Lighting Wall)을 통해 부드러운 빛이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는 방문객이 마치 자연광 속에 머무는 듯한 편안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된 것이다.

한지는 아너스톤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외유내강의 성질을 가진 한지처럼 아너스톤은 부드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전문성은 견고하고, 천 년을 이어가는 한지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지 조명 월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너스톤 1층 봉안실 /아너스톤 본관의 모습 ⓒ 용인공원그룹

'갤러리처럼 따뜻한 공간'…간접조명과 가구형 안치단 설계

신규 개관한 1층 봉안실은 방문객들로부터 “갤러리처럼 편안하고 따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공간 구성에서 비롯됐다. 봉안실의 안치단은 총 6단으로 설계됐으며, 천장까지 닿지 않는 가구 형태로 배치됐다. 또한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간접조명을 적용해 정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재 이 공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협업한 특별 기획전 ‘흙에서 흙으로: 유골함, 삶의 의미를 빚다’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도자의 재료인 흙에서 유골함을 빚어내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 그 경계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확장으로 아너스톤은 개인단 기준으로 6000여 기가 추가됐으며, 전체 규모는 약 2만 5000기에 이르게 됐다. 현재 현장에서 직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인을 정중하게 모시고 있다.

ⓒ 용인공원그룹

8월 말까지 한정 프로모션…방문 상담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아너스톤은 이번 1층 신규 개관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현장 방문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층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고급 수제 사은품 비누를 증정하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6성급 부대시설과 예술·문화 콘텐츠로 차별화

아너스톤은 봉안당을 중심으로 VIP 전용 테라스, 로비 라운지, 플라워 카페 ‘더 민트’, 제례실, 상담실 등 6성급 호텔 수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예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접근은 문화 예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너스톤은 최근 배우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SBS ‘우리영화’, tvN ‘엄마친구아들’, JTBC ‘SKY 캐슬’, 넷플릭스 ‘킹더메이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도 활용되며 그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아너스톤 관계자는 “이번 1층 신규 개관을 통해 더 많은 유가족에게 아너스톤만의 품격 있는 추모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지의 변치 않는 가치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빛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스톤을 운영하는 용인공원그룹은 1975년 설립 이래 3만 5천여 가문,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50만㎡(약 50만 평) 부지에 매장묘, 봉안묘, 수목장, 봉안당 등 국내 모든 장법을 포괄하는 프리미엄 추모공원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에서 3년 연속 장묘시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가 직접 인정한 프리미엄 장묘 서비스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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