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7월 25일(현지시간)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런웨이(Runway)가 자사의 최첨단 영상 생성 모델 ‘알레프(Runway Aleph)’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다양한 영상 편집과 변환 작업을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다중작업 비디오 생성 모델로, 영상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할 전망이다. 런웨이에 따르면 알레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텍스트 한 줄로 원하는 각도, 장면, 스타일을 생성
[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알레프'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영상의 다양한 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장면에서 역방향 샷이나 로우 앵글 등 새로운 시점을 생성할 수 있으며, 시퀀스의 다음 장면을 매끄럽게 이어붙이는 기능도 제공한다.
2)영상의 분위기와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사용자는 원하는 미적 스타일을 텍스트로 요청하기만 하면, 기존 영상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계절이나 시간대, 장소 등의 변화도 단순한 지시어로 구현 가능하며, 원본 영상의 요소를 얼마나 유지할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3)장면에 오브젝트 추가 또는 제거
[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빈 거리에는 군중을, 비어 있는 테이블 위에는 제품 등 기존 장면에 새 요소를 자연스럽게 삽입하거나 불필요한 사물을 제거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설명하거나 참조 이미지를 제공하면, 조명과 그림자, 원근법까지 자동으로 맞춰 자연스럽게 통합된다.
4)인물 외형부터 조명까지, 전면 수정 가능
[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인물의 나이, 외모는 물론, 장면 내 사물의 텍스처나 색상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촬영 당시의 조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알레프'는 한낮의 강한 빛을 황금 시간대의 부드러운 햇살로 바꾸거나, 흐린 날의 영상에 드라마틱한 석양을 입힐 수 있다.
5)영상 모션을 이미지에 입히거나 그린스크린 처리까지
[출처 : 런웨이 홈페이지]
특정 영상의 카메라 모션을 정지 이미지에 적용해 정밀한 움직임을 연출할 수도 있으며, 인물이나 사물을 정확히 분리해 그린스크린, 투명 배경, 혹은 단색 배경으로 추출하는 기능도 갖췄다.
머리카락, 반투명 천 등 세밀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런웨이는 “알레프는 다중 영상 작업 및 생성에서 새로운 진화를 의미한다”며, “엔터프라이즈 및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을 시작하고, 곧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 홍정민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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