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한성자동차는 오는 하반기 중 국내 수입차 딜러사 최초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 한성(Club HANSUNG)’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럽 한성’은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신차 또는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차량 관리부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차량 관리 서비스인 ‘카 컨시어지(Car Concierge)’, ▲호텔, 골프, 스파 등과 연계된 제휴 혜택 ‘라이프스타일 프리빌리지(Lifestyle Privilege)’, ▲고객의 취향과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한성 모먼츠(Hansung Moments)’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과 운영 방식은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멤버십 도입을 통해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의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AMG 고객, 여성 고객 등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커뮤니티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정밀하게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김마르코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클럽 한성을 통해 차량 관리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클럽 한성’ 프로그램은 국내 수입차 딜러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통합형 멤버십 제도로, 한성자동차의 브랜드 전략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고도화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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