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AG가 오는 9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 자사의 상징적 스포츠카 라인업인 911 시리즈의 새로운 최상위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포르쉐 뉴스룸, 유튜브, 링크드인을 통해 실시간 디지털 생중계로 진행되며, 글로벌 팬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 행사에는 헐리우드 배우이자 레이싱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패트릭 뎀시(Patrick Dempsey)가 직접 등장해, 포르쉐의 개발 본거지인 바이작 센터 곳곳을 안내한다. 그는 윈드 터널, 엔진 개발 현장, 테스트 트랙 등을 오가며 신형 911의 탄생 과정을 소개할 예정으로, 포르쉐가 강조해온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11 및 718 라인을 총괄하는 프랭크 모저(Frank Moser) 부사장,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요르크 베르그마이스터(Jörg Bergmeister), 테크 전문 유튜버 제이슨 펜스케(Jason Fenske) 등이 함께하며 다채로운 시각에서 이번 신차의 특징과 개발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911 최상위 모델은 오는 9월 9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 오픈 스페이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포르쉐는 브랜드의 최신 기술력과 플래그십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및 고성능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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