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출시 연기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던 펄어비스가 오랜만에 주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붉은사막'의 정확한 출시 시기가 공개되지 않아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으나, 9일 전 세계 IT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를 통해 이브 온라인 개발사인 CCP게임즈와 AI 게임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펄어비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에 펄어비스가 2524억원으로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펄어비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CCP게임즈는 신작 개발비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 중이다보니, 한 때 매각설까지 돌았지만, 일론 머스크와의 AI 게임 협약이 구체화될 경우 반등이 기대된다.
덕분에 펄어비스의 주가는 이전까지 3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가, 일론 머스크 소식 이후 3만원대 중반까지 치솟고 있다. 매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는 기행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또 어떤 폭탄같은 소식을 공개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