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18일 ‘2025년 임금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5천 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 기반 성과급 등 총 1,750만 원 규모의 일시금 지급이 포함됐다.
로버트 트림(Robert Treme)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상호 존중과 건설적 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이어가고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9차례의 교섭을 이어온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은 추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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