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토리지 전문 기업 아이엠박스코리아(이하 아이엠박스)의 남성훈 대표가 국내 최초로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 ‘상업용 부동산의 신대륙, 셀프스토리지’ 표지(아이엠박스 제공)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소형 주거 공간 확산으로 계절 의류나 취미 용품을 보관할 외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반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공실 지옥’이라 불릴 만큼 높은 공실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 구조적 간극을 메우는 해법 제시

이번 책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셀프스토리지를 도시의 구조적 간극을 메우는 대안으로 제시한다. 특히 불리한 입지의 지하 공간을 활용해 건물 자산 가치를 약 12억 원 이상 끌어올린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임대가 어려운 공간을 수익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남 대표가 지하 창고 일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창업한 ‘아이엠박스’의 성장기를 담아내며, ‘도시 경쟁력 및 거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규제 완화 흐름에 따른 시장 전망과 남은 과제도 심도 있게 다뤘다.

글로벌 검증 마친 ‘뉴 이코노미’ 투자처

셀프스토리지는 이미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목받는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국민연금기금과 다수 자산운용사들이 셀프스토리지를 ‘뉴 이코노미’ 자산군으로 분류하며 투자 검토에 나서고 있다.

남성훈 대표는 “셀프스토리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을 끝낸 뉴 이코노미”라며 “전 세계 자본이 몰려드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책은 ‘상업용 부동산의 신대륙, 셀프스토리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으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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