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건담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반다이남코의 인기 모바일 게임 ‘SD 건담 지 제너레이션 이터널’의 서비스 반주년을 기념한 프로듀서 생방송이 23일 진행됐다.

이 게임은 역대 건담 작품 중 자신이 좋아하는 모빌슈트와 캐릭터로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다양한 건담 세계관을 체험하는 ‘지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매력적인 건담들을 수집하면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 최신 작품들의 스토리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담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덕분에 현재까지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최근 일본 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프로듀서 생방송에서는 반주년을 기념한 올해 신규 업데이트 계획과 다양한 보상들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9월말부터 12월까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 기동무투전 G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철혈의 오펀스 등 신규 스테이지가 다수 추가되면서, 유니콘 건담, 네오지옹 등 해당 작품에 등장했던 신규 건담들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추가되는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과 기동무투전 G건담 후반은 9월 30일에 업데이트되며, 10월 중순에 0038 스타더스트 메모리 제2탄, 10월말 철혈의 오펀스 후반 순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최근 화제가 됐던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도 겨울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여러 작품들이 추가되는 만큼,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유닛들이 다수 추가된다. 특히, 새로운 UR 등급 유닛으로 추가되는 유니콘 건담(디스트로이 모드/ 각성), 갓 건담, 건담 F91의 픽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규 UR/SSR 등급 서포터로 오토 미타스&넬 아가마(론드 벨), 빌 도슨&레우룰라(소데츠키) 픽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도 준비됐다. 일반 배틀 클리어시 개발 재료 확률이 100%로 변경되며, 시크릿 배틀 클리어시 획득 개수도 1개에서 2개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유닛 도감 화면이 좀 더 보기 편하게 개선되고, 유닛 최대 보유수가 1200으로 상향 조정되며, 버려지는 유닛이 없도록 이터널 로드의 노멀과 하드 난이도에 특정 유닛과 캐릭터만 출격할 수 있는 신규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신규 콘텐츠로는 일부 개최된 스토리 이벤트를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히스토리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히스토리 스테이지가 추가되는 첫 번째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와 기동전사 건담 선더볼트로 결정됐다.

SSR 이하 등급의 유닛의 성능을 올려주는 ‘SP화’를 캐릭터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SP화된 캐릭터는 최대 10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어빌리티를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SP화’를 끝까지 완료한 유닛의 경우에는 더 상위 개념인 ‘SSP화’ 기능이 추가돼, 더욱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유닛 보급 티켓 등과 유명 작품의 BGM이 포함된 사운드팩이 판매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서비스인 이터널 패스도 판매된다. 이터널 패스에는 메인,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된 작품의 애니메이션을 90일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나, 아쉽게도 일본 한정으로만 적용된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반주년 이벤트로는 올해로 46주년을 맞이한 기동전사 건담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듯 46 무료 유닛 뽑기가 발표됐다. 로그인 보너스와 패널 미션으로 전용 티켓을 모아 46연속 무료 유닛 뽑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46회 동안 UR 유닛 2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전용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로그인 보너스와 패널 미션은 각각 3000개씩 다이어가 지급되며, 이번 생방송 기념 및 오류 보상까지 포함하면, 총 9000 다이어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웹 보급 캠페인을 통해 SSR, SR, R 유닛을 각각 1기씩 선택해서 획득할 수 있다.
서비스 반주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은 ‘SD 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이 이번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