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모와 미국 정부 교통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아(Via)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정부 기관들은 웨이모의 완전 자율 차량 호출 서비스를 대중교통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통합 프레임워크의 첫 번째 수혜자는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시가 될 예정이다. 챈들러시는 올가을부터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시의 챈들러 플렉스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웨이모의 운행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 운전자에 비해 부상 관련 사고가 88% 적은 것으로 나타나 웨이모가 운행되는 지역의 도로가 더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웨이모는 현재 5개 도시에서 주당 수십만 건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아의 기술은 이미 전 세계 30개국 이상, 수백 개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바이아의 알고리즘은 승객 수요에 실시간으로 맞춰 여러 승객을 하나의 차량에 효율적으로 배정하며, 유연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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