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YEBISU)를 공식 수입·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성수동 브리온컴퍼니 사옥에서 엠즈베버리지 정범식 대표와 문도엽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비스맥주와 문도엽 프로의 후원 협약식에 참여한 엠즈베버리지 정범식 대표(우측)와 문도엽 프로(좌측)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문도엽 프로는 앞으로 에비스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하며 공식 대회와 팬 이벤트에서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에비스와 문도엽 프로는 협약 이전인 지난 14일 폐막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이미 포토존과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문도엽, 올해만 2승…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문도엽 프로는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파운더스컵에서 잇따라 우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최고의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에비스와의 협약으로 그는 경기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영역에서도 팬들과 만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비스 “문도엽 성적 뒷받침할 것”

엠즈베버리지의 에비스맥주 관계자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의 위상에 맞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문도엽 프로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올 시즌 문도엽 프로가 최고의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스는 이번 후원 계약을 계기로 국내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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