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에서 일시적으로 무료 배포됐던 피코 파크 클래식 에디션(Pico Park: Classic Edition)이 영구적으로 무료화 됐다.
피코 파크 클래식 에디션은 일명 ‘우정 파괴 게임’으로 알려진 피코 파크(Pico Park)의 출시 초기 버전이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외에는 콘텐츠 측면에서 피코 파크 1편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온라인 멀티 플레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에 앞서 지난 9월 13일 일주일 간 무료로 배포되기도 했다.
다만 일주일이 지나도 게임은 다시 유료로 전환되지 않았다. 이에 개발자가 지난 5일 스팀 공지를 통해 “스팀에서 한번 무료로 전환된 게임은 다시 유료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며, “영구적으로 게임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버전을 재밌게 즐겨주시고, 피코 파크 1편과 2편도 해보시길 바란다”고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한시적 100% 세일이 아니라 아예 무료로 바꿨었구나”, “개발자 입장에서는 눈물 나겠네”, “오히려 유쾌하게 대응하니까 본편도 사주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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