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머신 관리 기능에 특화된 전용 애플리케이션 ‘네스프레소 스마트(Nespresso Smart)’를 공식 출시하며, 고객 중심의 커피 경험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네스프레소 스마트’ 앱은 일상 속 커피 라이프를 한층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스프레소 스마트 앱 (사진 제공=네스프레소)

머신 관리와 레시피 구현, 스마트 홈카페 완성

‘네스프레소 스마트’ 앱은 버츄오 팝, 버츄오 팝 플러스, 버츄오 넥스트, 버츄오 라티시마, 버츄오 크리아티스타 등 다양한 버츄오 머신과 연동된다. 여기에 20가지 이상의 카페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는 ‘바리스타 레시피 메이커’와도 연결되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

앱을 통해 머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컵 사이즈, 추출 세기, 레시피 등을 저장해 맞춤형 커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앱 포트폴리오 확장…쇼핑부터 관리까지

이번 ‘네스프레소 스마트’의 출시는 지난해 말 출시된 주문 전용 ‘네스프레소 부티크(Nespresso Boutique)’ 앱에 이어, 네스프레소의 디지털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네스프레소 부티크’ 앱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 캡슐과 머신, 액세서리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맞춤형 홈 화면, 직관적인 UI, 원스텝 결제, 상세 필터링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반면 이번 ‘네스프레소 스마트’ 앱은 머신 관리와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춘 만큼, 두 앱이 각각 기능적으로 특화되어 네스프레소의 디지털 생태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커피 라이프스타일의 디지털화 가속

네스프레소는 두 앱을 통해 커피 추출부터 머신 관리, 제품 구매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커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두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네스프레소는 향후에도 기술 혁신과 개인의 취향을 결합한 맞춤형 커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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