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의 중국 합작회사가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약 47만 0,000대의 차량 인도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연간 성장세를 이어갔다. GM은 신에너지 자동차(NEV)에 대한 수요가 이러한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주행 거리 연장 전기차(EREV)를 포함한 판매는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GM의 광범위한 신에너지차 포트폴리오가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M은 주력 브랜드인 뷰익을 통해 신에너지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뷰익의 주 시장은 중국이다. 뷰익의 신에너지차 서브 브랜드인 일렉트라는 2분기 출시 후 9월 첫 모델인 일렉트라 L7을 선보였다. GM이 현지에서 개발한 샤오 야오 슈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뷰익과 모멘타가 공동 개발한 샤오 야오 보조 운전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연말까지 일렉트라 라인에서 첫 번째 플래그십 MPV인 엔카사를 출시할 계획이다.
GM은 미국 시장에서도 3분기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이는 전기 및 가솔린 구동 모델 모두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는 6만 6,501대로 분기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연초 대비 GM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05% 증가한 14만 4,668대에 달했다.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를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업계 전반의 EV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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