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다시 손잡고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10월 1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와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단품 각 7,500원)는 한국적인 매운맛과 서양식 조리법이 결합된 독창적인 메뉴다. 치킨 혹은 비프 패티 위에 고춧가루로 버무린 아삭한 코울슬로를 얹고, 고추장을 가미한 특제 BBQ 소스로 마무리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익숙한 매콤함에 이국적 감성이 어우러지며, 기존 버거와는 차별화된 ‘Korean Kick’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맥스

프리미엄 순살 치킨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출시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Regular 14,900원, MAX 22,900원)은 100% 닭다리살 순살 치킨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 아삭한 양파가 어우러진 고급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돋보이며, 버거와 함께 즐기기에도, 단독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이 산뜻하다.

모든 신제품은 ‘싱글세트’(버거 1개, 치킨, 음료) 또는 ‘커플세트’(버거 2개, 치킨, 음료, 사이드) 구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는 비프패티 조리 시설을 갖춘 약 600여 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한국의 맛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다’ 콘셉트로 돌아온 2차 협업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의 식재료와 미국식 요리의 조화를 능숙하게 다루는 퓨전 장인”이라며 “이번 컬렉션은 베이컨 잼, 버번 위스키 등 미국식 재료를 활용했던 1차 협업과 달리, 고추장·고춧가루·코울슬로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중심으로 완성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움을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1차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버거 2종, 치킨 1종)은 국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3월 정식 판매 이후 맘스터치의 치킨과 버거 신메뉴 중 최단·최다 판매고를 모두 갱신하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2차 협업은 ‘익숙한 한국의 맛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다’라는 콘셉트 아래, 해외 식재료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MZ세대와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강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 전액 투자로 상생 실현… QSR 업계 ‘모범적 협업 사례’

맘스터치는 이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위해 광고 모델료, 광고 제작 및 송출비, 레시피 개발과 IP 계약 비용,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을 모두 본사가 직접 부담했다. 이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상생 정책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맘스터치가 단순한 메뉴 협업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점주 지원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사례”라며 “국내 QSR 시장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2차 신제품 3종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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