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페이스북(Facebook)에서 지역 일자리 검색 기능을 다시 선보인다. 청년층과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메타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일자리 기능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급 단계(entry-level) 일자리와 기술직, 서비스업 분야의 지역 채용 정보를 주로 다룬다.

일자리 검색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전용 탭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그룹(Groups)과 페이지(Pages) 전반에서도 채용 공고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마켓플레이스 일자리 하위 탭에서 카테고리, 거리, 직종별로 필터링하고 정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마켓플레이스의 일자리 탭에서는 인근 지역의 최신 채용 공고를 전용 공간에서 탐색할 수 있다. 지역 및 커리어 중심의 페이스북 그룹에도 채용 게시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역 비즈니스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채용 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메타는 구직자를 위한 몇 가지 팁도 제시했다. 메신저(Messenger)를 통해 고용주에게 즉시 연락해 질문하거나 면접 일정을 잡을 수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탐색해 잠재적 고용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채용 공고를 살펴보거나 검색 범위를 좁혀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며,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일자리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관련성 높은 기회를 강조해 보여준다.

고용주의 경우 마켓플레이스, 페이지,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Meta Business Suite)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채용 공고를 생성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직종은 페이스북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타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