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자체 팽창식 전기 스탠드업 패들보드인 'BMW x SipaBoard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기 모빌리티의 영역을 도로를 넘어 물 위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BMW가 전기 수상 스포츠 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패들보드는 슬로베니아의 수상 스포츠 시장 리더인 시파보드(SipaBoard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3,990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단순한 패들보드가 아닌, BMW의 전기 구동 기술과 최신 디자인 언어가 결합된 제품이다. 최대 300W의 통합 전기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보드를 자동으로 팽창시킬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최대 7.5km/h (4노트)이다. 사용 시간은 배터리 모듈에 따라 1시간에서 3.5시간 사이이다.
배터리 시스템은 처음에는 90Wh 장치 2개가 제공되며, 2026년 봄부터는 180Wh 모듈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패들보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무게는 모터를 포함하여 14.9{kg 최대 2명까지 탑승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패들이 물에 빠지면 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안전 기능이 있으며, 카메라, 스피커, 가방 및 쿨박스 등을 위한 장착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BMW는 성명을 통해 BMW x SipaBoards는 전기 구동 기술과 고급 재료, 디지털 연결 및 유연한 에너지 시스템을 결합한다"며, 이 제품이 라이딩의 즐거움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은 BMW 그룹의 디자인웍스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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