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가 주최한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BMW Ladies Championship 2025)’가 전라남도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을 배출하며 뜨거운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명문 코스를 순회하며 열리는 글로벌 대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골프 문화 발전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올해는 호남 지역 최초로 열린 국제 골프 대회로, 총 6만여 명(60,599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역대급 열기를 기록했다. 파이널 라운드 하루 동안만 3만여 명이 운집하며 ‘한국 최고의 골프 축제’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가 큰 호응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갤러리 프로그램이었다.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옥토버페스트 라운지’와 ‘엑설런스 라운지 패키지’, 그리고 원거리 팬들을 위한 ‘1박 2일 갤러리 티켓’이 조기 매진되며 팬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BMW가 선사하는 럭셔리한 스포츠 이벤트의 품격을 직접 체감했다.

BMW 코리아는 관람객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8번 홀에서 홀인원 기록 선수를 맞히는 갤러리에게 ‘뉴 MINI JCW 컨트리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스탬프 투어와 스크린 퍼팅 게임, BMWxWAAC 협업 제품 전시, 2025 BMW AG 신규 골프 컬렉션 공개 등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i7 xDrive60 BMW 코리아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일반에 최초 공개됐다. 이 모델은 국내 최초로 BMW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인디비주얼 마뉴팍투어(Manufaktur)’가 적용된 차량으로,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외에도 현대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 협업한 초고성능 전기 세단 ‘i7 M70 xDrive’ 아트 래핑 모델, 새롭게 공개된 ‘뉴 M5 투어링’, MINI 존에서 첫선을 보인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등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브랜드와 지역 사회,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프 축제”라며 “호남 지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수많은 갤러리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 선수의 우승으로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골프 문화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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