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대표 페이스트리 셰프 얀 쿠브레(Yann Couvreur)와의 첫 협업을 통해 프렌치 디저트의 정통성과 예술성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 파리 출신의 얀 쿠브레 셰프는 프랑스 고급 호텔을 거쳐 자신만의 미식 철학을 담은 ‘얀 쿠브레 파티스트리(Yann Couvreur Pâtisserie)’를 설립한 인물로, 파리를 비롯해 두바이, 아부다비, 마이애미 등지에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카페꼼마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도 진출하며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페이스트리 셰프 얀 쿠브레(Yann Couvreur)
이번 협업은 에어프랑스의 ‘하늘 위 미식 경험’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쿠브레 셰프가 직접 개발한 새로운 디저트 컬렉션이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파리-인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와 미주 주요 노선에서도 맛볼 수 있다.
5가지 디저트 컬렉션, 프렌치 감성과 정통성의 조화
얀 쿠브레 셰프가 선보이는 컬렉션은 총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가나슈와 다크 초콜릿 무스, 크런치 비스킷을 곁들인 진한 초콜릿 디저트부터, 아몬드 무스와 배 콩피가 어우러진 디저트까지,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구성이 특징이다. 디저트들은 향후 6개월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프렌치 파티시에만이 구현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맛과 텍스처로 승객들의 감각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쿠브레 셰프는 “에어프랑스와의 협업은 프렌치 미식의 본질을 전 세계 승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디저트를 통해 프랑스의 풍미와 감성을 하늘 위에서 경험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늘 위 파인 다이닝’ 완성 향해
에어프랑스는 2023년부터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를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들과 협업해 선보여 왔다. 이번 얀 쿠브레 셰프의 합류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프렌치 파인 다이닝’ 항공사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히 메뉴 개발을 넘어, 미식의 품격과 감성을 항공 서비스 전반에 확장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에어프랑스만의 미식 경험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에어프랑스는 단순한 항공사 그 이상으로, ‘하늘 위의 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프렌치 미식 문화의 품격을 전 세계 승객에게 전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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