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자회사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매시브는 ‘디비전’ 시리즈를 비롯해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스타워즈 아웃로즈’ 등을 개발한 스튜디오로, 유비소프트의 사내 엔진인 스노우드롭 엔진의 주력 개발을 맡고 있는 곳이다.
유비소프트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자사의 X(구 트위터)에 올린 성명문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매시브 내 일부 팀과 리소스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비전 프랜차이즈와 스노우드롭 엔진, 유비소프트 커넥트 등 핵심 기술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편에는 ‘자발적 경력 전환 프로그램(Voluntary Career Transition Program)’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직원이 퇴직금과 경력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커리어(퇴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축 규모나 대상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시브 측은 “이번 개편과 관계없이 ‘디비전2’, ‘디비전 리서전스’, ‘디비전3’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로드맵은 변함없이 유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최근 ‘유비소프트 레드링크스’에서도 최대 6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