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담다(대표 배정훈)는 자사가 개발 중인 감성 어드벤처 신작 ‘원더라이브러리'를 위해 글로벌 음악 IP 거래 플랫폼 레몬사운드와 공동 주최한 게임 음악 콘테스트 ‘레모네이션(LEMONATIO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레모네이션은 전 세계 작곡가들이 원더라이브러리의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팬들이 직접 투표로 음악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작곡가와 아티스트들로부터 총 11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 결과, 작곡가 JoMinje의 ‘Adagio’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dagio’는 원더라이브러리의 세계관 속에서 현실의 고단한 삶을 벗어나 ‘환상의 섬’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주인공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이 주인공이 처음으로 힐링을 느끼며 삶의 의지를 되찾는 순간을 따뜻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름담다 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창작자들이 ‘원더라이브러리’의 철학과 감성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감성과 진정성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몬사운드는 그라비티, 넥슨,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왔고, ‘마인크래프트 던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슈퍼마리오+래비드’, ‘동키콩64’ 등에 참여한 세계적 작곡가 그랜트 커크호프(Grant Kirkhope)의 합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아름담다는 원더라이브러리를 비롯해 힐링 어드벤처 ‘루나 홉(Luna Hop)’, 공공기관용 가상도서관 플랫폼 ‘모두의 도서관(Library for All)’ 등 세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특히 원더라이브러리는 2024년 말 킥스타터에서 목표 대비 286%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배정훈 대표는 “아름담다는 책, 게임,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감정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원더라이브러리의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