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스테이블 디퓨전’의 개발사 스태빌리티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3일 E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되는 AI 모델과 제작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A와 Stability AI가 공동 개발 중인 AI는 우선 텍스처와 게임 내 애셋 생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A는 “AI를 활용해 모든 환경에서 정확한 색상과 빛의 균형을 유지하는 물리 기반 렌더링(PBR) 머티리얼을 자동 생성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EA는 AI가 “일련의 프롬프트를 통해 3D 환경을 사전 시각화하고, 아티스트가 게임 제작 방향을 더 창의적으로 지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덧붙였다. 스태빌리티 AI는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3D 모델링과 생성형 디자인 도구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EA SPORTS 테크니컬 아트 책임자인 스티브 케스텔(Steve Kestel)은 “이번 협력으로 예술가가 원하는 표현을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도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건 ‘더 스마트한 페인트브러시(Smarter Paintbrush)’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