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두에서 열린 ‘Honor of Kings 2025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텐센트는 ‘아너 오브 킹즈(중국명 왕자영요)’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가 1억 3,9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가 2억 6,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는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모바일 MOBA 장르 게임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이 게임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 경쟁이 가능함을 입증하며 중국 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통 문화와의 협업, e스포츠 리그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통해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텐센트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신규 IP 콘텐츠와 파생 프로젝트를 연이어 공개하며,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가 향후 10년간도 중국 게임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게임룩 등 중국 내 게임 전문 매체들은 제3자 데이터와 해외 서버인 '아레나 오브 밸러(펜타스톰)' 데이터를 합산하면, 글로벌 DAU가 1억 5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테스트 중인 미니게임 버전 출시 이후에도 ‘아너 오브 킹즈’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