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새로운 오리 열풍이 불고 있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대표작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의 패러디로 등장한 인디 PvE 슈터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Escape From Duckov)'가 스팀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 중이다.
28일 스팀 통계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0만 1,345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시간 기준 스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10월 16일 출시된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가 오리로 등장하는 하드코어 생존 슈터로, 현실감 넘치는 익스트랙션 장르 기반 플레이에 유머러스한 연출을 더해 화제를 모았다. 출시 후 단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입소문을 탔다.
한편 원작인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는 최근 성능 저하와 치팅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으며, 스팀 정식 출시(1.0) 준비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