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스튜디오의 ‘트리니티 가디언즈’가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니티 가디언즈’는 수십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횡스크롤 방치형 장르 스타일의 작품이다.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쌓아온 이 게임은 두 명의 개발자로 이뤄진 인디 개발사에서 제작한 게임으로는 드물게 디자인과 콘텐츠 두 가지를 모두 일정 수준 이상 끌어올린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여 주목받는 중이다.
‘트리니티 가디언즈’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육성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용병단 강화’의 경우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중 하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렇게 향상된 능력치는 모든 캐릭터에 반영되어 더 높은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다.
더욱이 이 게임은 초반 구간에는 많은 몬스터를 일정 시간 동안 사냥하는 형태로 보스전이 구성되어 있어 공격력을 빠르게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후 방어력, 생명력 순으로 육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종의 ‘버프’라 할 수 있는 ‘여신의 가호’ 역시 주목할 만한 콘텐츠다. 레벨에 따라 해금되는 여신의 가호는 골드 획득 증가, 경험치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80%에 가까운 추가 버프를 받을 수 있어서 후반부 콘텐츠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유물을 강화할 수 있는 ‘아티펙트’도 등장한다. 던전 및 PvE 콘텐츠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사용하여 총 5종의 유물을 강화할 수 있는 ‘아티펙트’는 근접, 원거리 캐릭터들의 항마력, 치명타 확률 등 보스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능력치를 높여준다.
‘전략 연구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스테이지 해금에 따라 추가되는 전략 연구실은 지역별로 공격력, 치명타 대미지 등의 수치가 증가하는 버프를 얻을 수 있는 강화 콘텐츠로, 난도를 높여 재도전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와 함께 ‘용병단 강화’와 비슷한 효과를 지닌 ‘성좌의 힘’은 일종의 버프 트리 형태로 구성되어 등급별로 공격력, 생명력, 항마력 등의 수치를 보조해주는 특성이 존재한다.
이처럼 ‘트리니티 가디언즈’는 단순히 하나의 캐릭터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한다. 여기에 스테이지만을 공략하는 것이 아닌 ‘결속의 전장’을 통해 내가 육성한 캐릭터들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는 등의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시그마 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대격변에 가까운 빅뱅 패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리니티 가디언즈’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