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리셔 도약을 꿈꾸는 드림에이지의 야심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텍트'는 첫 주말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에 오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더니, 지난 27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로 뛰어오르면서 매출 최상위권에 합류했고, 28일 저녁에는 매출 3위까지 뛰어올랐다.
MMORPG 장르 특성상 초반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 MMORPG 장르를 대표하는 리니지M까지 꺾은 것은 놀라운 결과다.
기존 MMORPG 장르의 강점을 토대로,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더해, 직접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비슷한 MMORPG에 식상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작위로 열리는 범람, 대범람 콘텐츠, 누구에게나 상위 아이템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거인의 자판기 등 초보자 친화적인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림에이지는 월드 거래소 도입, 코스튬 외형 적용 기능, 거래소 일괄 구매 기능 추가 등 이용자들이 요청이 많았던 편의 기능들을 빠르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쟁의 재미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리니지M을 꺾고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아키텍트'가 현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뱀피르까지 위협할만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