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스튜디오에서 서비스 중인 ‘트리니티 가디언즈’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트리니티 가디언즈’는 세 여신과 수호자 영웅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영웅을 수집하고 조합해 총 9명의 캐릭터를 배치. 전투를 진행하면서 받는 다양한 보상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방치형 스타일의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단 2명의 개발자로 이뤄진 인디 개발사인 시그마 스튜디오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이 ‘트리니티 가디언즈’가 이전의 게임 시스템을 모두 재정비한 ‘빅뱅 패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점령전’이다. 길드 간의 대전이 펼쳐지는 ‘점령전’은 여러 층으로 이뤄진 ‘차원문의 탑’에서 가장 많은 층을 점령한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원문의 탑’은 각 층마다 양측의 길드원과 격돌하게 되며, 승리한 길드가 해당 층을 점령하게 되지만, 다시 도전하여 이를 빼앗을 수도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난 이후 각층을 점령한 시간에 따라 점수가 책정되고, 점수가 가장 높은 길드가 해당 층을 점령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번의 패배로 승패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상대의 조합을 보고, 다시 재정비하여 도전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끊임없이 주어지는 셈이다.

‘점령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길드는 ‘차원문의 탑’의 주인으로 등극하며, 이는 다음 점령전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차원문의 탑’을 차지한 길드는 ‘픽업 뽑기권’ 및 장비 상자, 재화 획득량 증가 버프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길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니티 가디언즈’의 점령전이 포함된 빅뱅 패치는 오는 2025년 중 서비스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트리니티 가디언즈’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