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의 차세대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omorrow’s Golf League, 이하 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 시즌 2부터 2028년까지 3년간 TGL의 첫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Official Tire Partner)’이자 ‘파운딩 파트너(Founding Partner)’로 활약한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Mike McCarley)와 세계적인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Tiger Woods),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가 공동 창립한 신개념 골프 리그다. 첨단 기술과 실시간 데이터, 몰입형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특수 설계된 하이테크 경기장에 결합한 차세대 스포츠로, 전통적인 골프 경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GL이 추구하는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과 브랜드 철학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가치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TGL 시즌 2가 열리는 ‘소피 센터(SoFi Center)’ 전광판과 경기 중계, 방송 광고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Hankook’ 브랜드를 노출한다. 이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 이상훈 대표이사는 “TGL 시즌 2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GL 시즌 2는 오는 12월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총 15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보스턴 커먼 골프,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뉴욕 골프 클럽, 더 베이 골프 클럽 등 6개 팀이 참가하며, 24명의 현역 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GL 외에도 UEFA 유로파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 이티하드 등 세계 주요 축구 리그 및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ABB FIA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 독점 타이어를 공급하며 모터스포츠 기술력에서도 톱티어(Top Tie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스포츠와 모빌리티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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