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그래픽카드 전문 기업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 김성표)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RTX 5090 그래픽카드를 공개하고 현장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진행된 지포스 브랜드 런칭 25주년 기념 이벤트로, 젠슨 황 CEO의 깜짝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 K-POP 공연, e스포츠 경기, 인기 게임 시연 및 경품 이벤트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조텍코리아는 부스 내에서 자사의 신제품 ‘ZOTAC GAMING GeForce RTX 5090 ArcticStorm AIO’와 ‘ZOTAC GAMING GeForce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두 모델을 중심으로 고사양 PC 데모를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최신 그래픽카드가 구현하는 압도적인 성능과 냉각 효율을 확인하며 RTX 5090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신제품 ‘ArcticStorm AIO’, 수냉 혁신으로 쿨링 효율 극대화

이번에 공개된 ‘ZOTAC GAMING GeForce RTX 5090 ArcticStorm AIO’는 조텍의 독자적인 설계와 정밀 냉각 기술이 결합된 올인원 수냉형 그래픽카드로, 기존 공랭 방식 대비 최대 30% 낮은 온도와 최대 50%의 소음 감소를 실현했다. 360mm 라디에이터와 트리플 팬, 고효율 워터블록 구조를 통해 GPU의 발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며, 장시간의 게이밍이나 AI 연산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부스에서는 오버워치 2를 통해 RTX 5090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도 마련됐다. NVIDIA Reflex 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FPS와 초저지연 환경을 구현했으며, 관람객들은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실질적인 퍼포먼스를 체감했다.

‘그래픽카드 도어락 해제 이벤트’ 등 현장 열기 후끈

조텍코리아는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과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특히 ‘그래픽카드 도어락 해제 이벤트’에서는 비밀번호를 맞춘 참가자에게 최신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ZOTAC GAMING 피규어, 응원봉, PC 꾸미기 아이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조텍코리아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포스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제품을 보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조텍의 쿨링 기술과 성능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놀라운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의 25년 여정을 함께한 브랜드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드웨어 기술의 진보와 게이밍 문화의 발전을 함께 축하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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