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NVIDIA)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과 각각 대규모 인공지능(AI) 팩토리를 구축하며 한국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가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 그룹은 각각 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AI 팩토리를 건설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산업 혁명의 시작이자 세계가 설계하고 제조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새로운 시대"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5년 이상 이어온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파운드리 서비스를 포함한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엔비디아와 함께 이 변화를 이끌며 미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은 엔비디아의 큐다(CUDA) GPU 가속 인프라를 활용해 계산 리소그래피와 기술 컴퓨터 지원 설계 시뮬레이션에서 20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기반 AI 팩토리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팩토리 혁신을 추진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AI 기반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심화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공장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완전 자율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으로 가는 길을 닦고 있다.
SK그룹은 2027년 말 완공 목표로 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갖춘 AI 팩토리를 건설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를 한국 전역 산업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전통적 한계를 초월할 수 있게 하는 변화의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피직스네모(PhysicsNeMo)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 기반 산업용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의 주권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SK그룹 AI 팩토리 인프라를 주권 모델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3~4일 열리는 SK AI 서밋에서 공개된다.
 
해당 발표 원문은 엔비디아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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