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비스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High-Tech Talent Track)’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은 전기·전자·IT·SW 등 복합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대차의 교육·채용 통합 프로그램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차량 진단과 정비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최종 합격자는 전국 22개 하이테크 센터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받게 되며, 차량 통신(V2X), 소음·진동(NVH) 등 첨단 분야별 전문 교육 과정도 함께 이수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서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11월 23일 오후 5시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talent.hyundai.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를 기본 지원 대상으로 하나, 진단 및 정비 관련 우수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 합격자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인턴십에 참여하며, 이후 최종 면접을 거쳐 2026년 3월 서비스엔지니어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현대자동차는 11월 14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모의면접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현직자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모의면접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차 정비 엔지니어의 역할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을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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