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과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미래자동차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1월 4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미래자동차 연구협력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권 미래차 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백동헌 단국대학교 천안부총장을 비롯해 구영모 한자연 탄소중립기술연구소장, 정선경 소재연구본부장, 윤종원 단국대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차 에너지·소재 분야 신사업 연구개발 기획 및 공동연구 ▲자동차 산업 전문인력 교류 및 위탁교육 운영 ▲첨단분석 장비와 실험시설 등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자원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국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충남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친환경·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종욱 원장은 “미래자동차 에너지·소재 산업은 친환경과 탄소중립의 흐름 속에서 첨단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혁신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해 충남권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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