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H₂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의 핵심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수소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지자체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 열린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에 이어 올해 제2회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담회에는 KOTRA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한 9개국 36개 글로벌 바이어가 방한한다. 중국, 일본, 호주, 이스라엘, 남아공, 인도, 스페인, 칠레, 캐나다 등 각국의 에너지·수소 전문 기업들이 한국 수소기업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중국 H사 ▲수소 운반선 및 탄소중립 해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일본 K사 ▲수소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 호주 F사 ▲남아공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주도하는 I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기관의 강연과 함께 6개 광역지자체의 수소정책 발표, 예비수소전문기업 및 수소전문기업의 기술·제품 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력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WHE 조직위원장 강남훈 회장은 “H₂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는 국내 수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어 기술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H₂ MEET 전시회장 내 ‘H₂ 비즈니스 Zone’에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21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 홈페이지 또는 마이스허브 상담주선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