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코리아가 ‘로보월드 2025’에서 정밀 구동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는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ROBOT WORLD 2025)’에 참가해 로봇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제품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산업 자동화 기술력을 공개했다.

고정밀 감속기 ‘UXiMO’로 정밀 구동 기술력 과시
전시 부스에서는 브라더코리아의 고강성 감속기 DGS 타입이 적용된 델타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 병렬형 구조의 델타 로봇은 빠른 속도와 정교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현장에서는 이를 미니어처 자동화 라인으로 구현해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자회사 닛세이가 개발한 고강성·고정밀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 이하 악시모)’ 시리즈였다. 악시모 라인은 대구경 중공 타입 DGH, 편평 경량 타입 DGF, 중실 타입 DGS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밀한 위치 제어가 필요한 로봇 장비나 자동화 설비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감속비를 구현해,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양한 구동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용 솔루션 확대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감속기 외에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구동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함께 전시했다. 인덕션 기어 모터, IPM 기어 모터, 배터리 전원 타입 기어 모터, 서보 모터용 고정밀 감속기, 기어박스 등이 그 예다. 이들 제품은 정밀 구동과 고효율 제어가 요구되는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니어처로 제작한 자동화 라인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밀 감속기와 기어모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중심의 ‘로보월드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올해 20회를 맞은 ‘로보월드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다. ‘피지컬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35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브라더코리아는 정밀 구동과 효율 향상에 특화된 산업용 모션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브라더그룹의 기어모터 사업 부문은 기어드모터, BLDC 모터, 감속기, 정밀기어 등 산업용 구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2022년 일본 닛세이(NISSEI)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감속기와 기어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 및 로봇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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