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엔씨소프트가 안나왔으면 올해 지스타 크게 실망할 뻔 했어요. 다행히 엔씨소프트 '아이온 2'와 '신더시티', '호라이즌'이 신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네요"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엔씨소프트 부스가 지스타 2025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타 게임사들 대부분이 신작 발표를 하지 않고 소통을 테마로 지스타 2025 부스를 꾸민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의 맏형답게 지스타 게임쇼를 하드캐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를 벤치마킹한 듯한 커다란 중앙의 돔 상영관과 함께 양측 2개의 시연존으로 부스를 꾸몄다.
돔 상영관은 초대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신작 트레일러를 넓은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쪽 시연존에서는 신작 '아이온 2'와 '신더시티'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온 2'는 오는 11월 19일 00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25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원작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착한 과금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게임이다.
'신더시티'는 엔씨(NC)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으로,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이다.
삼성역 등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대규모 슈터 전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은 전 세계적 흥행 IP인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엔씨소프트가 제작중인 차세대 MMORPG로, 현장에서 영상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환상적이다', '진짜 이대로 나오면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모바일과 PC(PURPLE)를 통해 크로스 플랫폼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미 코어 개발을 끝낸 후 오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