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할리스코주가 과달라하라 대도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볼보 버스의 전기 버스 53대를 주문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의 더 깨끗한 도시 이동성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문에는 볼보 BZR 섀시 기반 루미너스 고층 버스 31대, 볼보 BZL 섀시 기반 루비너스 저상버스 12대, 그리고 볼보 7800 일렉트릭 굴절식 버스 10대가 포함된다. 볼보 버스 멕시코의 전무 이사인 라파엘 키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과달라하라는 전기 모빌리티 솔루션을 채택하는 멕시코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모든 차량은 멕시코에서 제조되어 현지 생산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한다.
첫 12대의 루미너스 저상 버스는 2025년 12월에 운행을 시작하고, 나머지 차량은 2026년 5월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체 시스템은 2026년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계산에 따르면 53대의 전기 버스는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CO2 배출량을 35% 이상 줄여 연간 140톤 이상의 CO2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들은 주로 야간 충전에 의존하며, 필요시 CS2 연결을 통해 주간 충전으로 서비스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볼보 버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차량 배송에 중점을 두지만,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한 가동 시간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셀 전무이사는 "볼보 버스 제품의 입증된 품질과 내구성이 선택의 주요 이유 중 하나이며, 현장 테스트를 통해 당사 전기 버스의 성능이 에너지 소비 및 주행 거리에서 다른 버스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결론지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