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인튜이트(Intuit)와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챗GPT 내에서 인튜이트의 금융 앱 경험을 제공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1억 달러(한화 약 1,400억 원) 이상 규모의 계약으로, 인튜이트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사용을 확대하고 AI 기반 전문가 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튜이트는 터보택스(TurboTax),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 퀵북스(QuickBooks), 메일침프(Mailchimp)를 운영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인튜이트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활용해 플랫폼 내 핵심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는 인튜이트가 10년간 투자해 온 데이터, AI, 금융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AI의 모델은 인튜이트의 개인정보 보호, 보안, 책임 있는 AI 보호 장치 하에서 현금 흐름 예측, 세금 준비, 급여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튜이트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데 활용된다. 인튜이트는 또한 전사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계속 활용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곧 챗GPT 내에서 인튜이트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를 얻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개인 금융 프로필에 맞는 신용 상품 발견, 세금 관련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 세금 환급액 추정, 세무 전문가 연결, 재무 상태 개선 조치 등이 가능해진다.

기업들은 곧 챗GPT 내에서 인튜이트 앱을 통해 실시간 비즈니스 데이터 기반으로 현금 흐름 개선, 후속 조치 자동화, 이메일 마케팅을 통한 고객 도달 효율성 향상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실시간 비즈니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적은 노력으로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를 얻어 수익과 수익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