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EV가 베이징 슈퍼 공장에서 50만 번째 모델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3월 28일 첫 모델 SU7이 공식 출시된 지 단 602일, 즉 20개월도 채 안 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성과라고 밝혔다. 신에너지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샤오미의 창립자이자 회장, CEO인 레이 준은 이번 이정표가 "샤오미 자동차 유닛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납품, 서비스 등 종합 역량이 완전히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73.4% 증가한 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며 단일 분기 기록을 세웠다. 올해 첫 3분기 총 인도 대수는 26만 대를 넘었으며, 특히 스마트 전기차 부문은 283억 위안(약 39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하며 3분기에 첫 분기 이익을 달성하는 등 재정적 성과도 뚜렷하다.
샤오미는 연간 납품 목표인 35만 대를 예정보다 약 5주 앞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4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조 확대가 300개 이상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직접 이끌며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