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2025년 국내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2026년 1월 공식 출시를 앞둔 ‘아이패드 폴리오 키보드(iPad Folio Keyboard)’를 교육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벨킨은 이번 참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확산 속에서 변화하는 교수학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미래형 수업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벨킨은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2025 디지털창의융합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교사와 학생이 디지털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두 박람회는 미래형 수업 시연과 교육 정책 공유, 토론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아이패드 폴리오 키보드

이 자리에서 최초로 선보인 아이패드 폴리오 키보드는 교육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USB-C 유선 연결과 충전 지원 기능은 장시간 수업에서도 끊김 없는 기기 사용을 가능하게 했으며, 3.5mm 오디오 잭은 영상 자료와 디지털 학습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5단계 각도 조절 기능은 문서 작성과 디지털 노트 필기, 학습 앱 운영 등 다양한 수업 활동에서 최적의 사용 조건을 제공했다. 약 700g의 가벼운 무게와 이름 및 개인 정보 태그 부착 기능도 교육 현장에서 개별 기기 관리를 용이하게 해 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 현장에는 교사와 학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수업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벨킨은 실제 디지털 교실에서 발생하는 학습 환경을 반영해 사용자들이 제품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자연스럽게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벨킨 코리아 신지나 지사장은 “학생과 교사가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벨킨의 교육박람회 참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교육 혁신을 뒷받침할 기술 기반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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