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및 방어 경진대회 ‘오토핵(AutoHack) 2025’ 결선 과제 수행 차량으로 아우디 A7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4개 브랜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 런(WE: Learn)’의 핵심 활동 중 하나다.
실차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힘 싣는다
‘오토핵’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실전형 모의해킹(CTF: 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올해는 전국 27개 대학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으며, 이 가운데 15개 대학 10개팀, 총 40명의 학생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결선 참가자는 실제 아우디 A7 차량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실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실차 환경에서 방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며 자동차 보안 기술의 원리를 검증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이론 이상의 핵심 역량을 입증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전 기술을 체험한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미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아우디 A7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그룹과 브랜드, 재단이 함께 학생들의 실전형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 A7, 결선 수행에 최적화된 테스트 플랫폼
아우디 A7은 스포티한 쿠페형 실루엣과 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넓은 차체 비율과 유려한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으며,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균형을 이루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일상과 장거리 주행에서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첨단 기술과 고급 소재가 조화된 실내 구성은 실습 환경에서도 높은 적용성을 보여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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