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스퀘어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Nikon Stay(니콘 스테이)’가 5일간 약 3천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 평균 방문객은 약 600명으로, 지난해 성수동에서 진행된 행사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카메라 사용자층과 1020세대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를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실제 여행지에 머무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니콘이미징레시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OO의 컬러 룸’은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으로 꼽혔다. 방문객들은 PC를 통해 자신만의 컬러 레시피를 확인하고, 이를 적용한 사진 엽서를 받아가거나 여행 문장을 남기며 체험을 즐겼다.

사전 모집 단계에서 조기 마감된 카메라 렌탈 및 출사 프로그램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ZR, Zf, Z50II 등 다양한 니콘 카메라를 대여해 북촌 일대를 촬영하며 제품의 감성과 성능을 체험했다. 출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26세 정원선 씨는 Zf Silver 구매 전 체험 기회를 얻은 데 만족감을 드러내며 늦가을 북촌의 풍경을 찍는 과정이 “마치 여행지에서 영상을 찍는 듯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굿즈까지 받아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제품을 지참한 고객에게 제공된 ZR 한정판 핀뱃지와 포토타월, 체험 완료 고객에게 증정된 사진 엽서와 스티커 등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신제품 ZR, Zf Silver를 비롯해 Z9, Z8 등 다양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Z렌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올해 팝업스토어를 “니콘 카메라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통한 여행 경험을 구현한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북촌이라는 장소 선정도 그 연장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짧은 운영 기간에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성원을 보내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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