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텐센트와 자사가 개발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 장르의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텐센트 계열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자사 IP를 글로벌 흥행으로 이끈 개발 노하우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브컬쳐 시장을 겨냥한 한층 진화된 형태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텐센트와 퍼블리싱과 공동 개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과를 거둔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양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은 두 번째 글로벌 협업으로, 텐센트는 '프로젝트 스피릿'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되며 양사는 전작을 뛰어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젝트 스피릿'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3월에 한대훈 PD가 시프트업에 공식 합류했으며, 지난 6월 2일에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메가폰을 잡은 한대훈 PD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개발자로, 과거 ‘블레이드& 소울’에 참여해 김형태 대표와 미리 손발을 맞춰본 적이 있다.
또 1인 독립 개발자로 ‘스매싱 더 배틀’, ‘메탈릭 차일드’ 등을 직접 개발해 대한민국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브컬처 성향에 특화되었을 뿐 아니라 콘솔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보유한 만능 개발자로 유명하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텐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이 시프트업의 글로벌 IP 제작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개발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